[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자연스럽게' 유동근이 아들 지상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아내 전인화를 향한 '참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선 현천마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한 유동근이 김종민, 조병규와 함께 마을 저수지로 밤 낚시를 나선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유동근은 대선배로서 김종민의 슬럼프 고백과 조병규의 고민 등에 대해 여러 조언을 건넸다. 무엇보다 김종민과 조병규의 부러움을 자아낸 것은 아내 전인화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이었다.
유동근은 "우리 아들 지상이가 엄마에게 말대답하면, '너한테는 엄마지만 그 전에 내 아내'라고 야단친다"고 전적으로 '아내 편'인 사랑꾼의 포스를 뽐냈다. 김종민과 조병규는 "결혼 30주년인데 연애하는 사이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MBN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구례 현천마을의 빈 집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평화롭지만 놀라운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보이는 소확행 힐링 예능이다.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출연 중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MBN에서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