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설인아와 나영희의 위태로운 만남이 공개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설인아(김청아 역)와 나영희(홍유라 역)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감도는 만남이 공개돼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김청아(설인아 분)는 억척스런 엄마 선우영애(김미숙 분)와 전직 국가대표지만 무능한 아빠 김영웅(박영규 분)의 둘째 딸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편, 홍유라(나영희 분)는 재벌가 인터마켓의 후계자이자 공명정대한 대법관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런 가운데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오던 두 사람이 묘한 시선을 주고받는 현장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서늘한 눈빛으로 김청아를 바라보는 홍유라의 모습은 상대를 향한 묘한 적대감이 느껴져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홍유라의 시선을 피하는 김청아의 흔들리는 눈빛은 그녀가 홍유라를 찾아오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더욱 궁금케 한다.
'사풀인풀'의 관계자는 "이 날의 만남은 김청아와 홍유라가 서로에게 비밀을 숨긴 채 앞으로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는 중요한 만남이다"라며 "긴장감 넘치는 두 사람의 만남은 김청아의 비밀과 깊은 관련이 있어 절대 놓쳐선 안 될 것"이라며 강렬한 재미를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이다.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설인아와 나영희의 위태로운 만남은 오는 9월 28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