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현아의 무대 위 '노출 퍼포먼스'에 대해 논쟁이 뜨겁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9일 현아가 한 대학교 행사 무대에 오른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현아는 란제리 원피스에 블랙 티셔츠 스타일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Bubble Pop'를 선보였다.
특히 현아는 이 무대 댄스 브레이크에서 뒤를 돌아 치마를 올리면서 엉덩이를 흔들었다. 이 때 치마가 올라가며 검정색 속바지와 힙라인이 그대로 노출됐다.
또한 현아의 돌발 행동인 듯 옆에서 함께 춤을 추던 댄서의 놀란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공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현아의 퍼포먼스 영상이 확산됐다. 현아의 이 퍼포먼스에 대해 스스로 자처한 노출임에 "너무 과하다"는 불쾌한 반응이 있는가 하면, "퍼포먼스일 뿐"이라는 반응 등으로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현아는 그 동안 무대에서 과감한 퍼포먼스로 크고 작은 무대 위 노출 사고를 종종 겪었다. 지난 5월 한 대학교 축제에서는 가슴 부위가 노출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현아가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다 브라탑 끈이 풀리면서 가슴 선이 드러나는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 현아는 손으로 가슴선을 가린 뒤 풀어진 끈을 움켜잡고 노래를 계속한 후 조명이 꺼지자 잽싸게 끈을 묶어 의상을 바로 잡아 큰 사고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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