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가 공식 SNS를 통해 11일 자정까지 KBO 와일드카드 후보 중 응원하는 팀을 추천하는 '토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토토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정규시즌 4위와 5위가 펼친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명승부를 돌아 본다. 동시에 이번 시즌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을 예측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시즌이 종료된 후 시즌 4위와 5위팀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2선승제를 벌이는 시리즈다. 4위팀에게는 1승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5위팀은 반드시 2승을 거둬야만 한다.
스포츠토토 공식 SNS에 따르면 넥센과 SK가 맞붙었던 2015년 1차전에서는 9회말까지 3-3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연장 1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5위 SK의 유격수 김성현의 끝내기 실책으로 아쉽게 패했다.
5위팀 KIA가 먼저 1승을 챙긴 2016년 2차전에서는 0-0이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LG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또 다시 5위팀이 탈락했다.
NC와 SK의 2017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4위 NC가 큰 고비 없이 5위 SK를 물리쳤다. 2018년에도 5위 KIA가 에이스 양현종을 투입하고도 5회말 무더기 실책으로 무너지며 5위 잔혹사를 끊어내지 못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스포츠토토 공식 SNS 내 페이지를 방문해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한 팬들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넛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18일 댓글 및 SNS 메신저를 통해 개별 공지 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