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팀의 팀 연봉이 공개됐다. 팀 연봉으로 가장 많은 돈을 쓴 팀은 메시가 있는 FC바르셀로나다. 그 다음은 에당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순으로 드러났다.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마르카)에 따르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이번 2019~2020시즌 팀 선수들에게 연봉으로 총 6억7142만유로(약 8830억원)를 쓰게 돼 있다. 지난 시즌 그들이 선수들에게 쓴 총 연봉은 6억3297만유로였다. 한 시즌 만에 4000만유로 정도 증가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연봉으로 6억4105만유로를 쓴다. 지난 시즌 총 연봉 5억6653만유로를 쓴 레알 마드리드는 가장 많이 증가했다. 약 8000만유로가 늘었다. 3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3억4850만유로다. 그 다음은 세비야(1억8516만유로), 발렌시아(1억7067만유로) 순이었다.
총 연봉으로 1억유로 이상을 쓴 팀은 6위 비야레알(1억859만유로), 7위 빌바오(1억318만유로), 8위 레알 베티스(1억35만유로)까지였다.
가장 적은 연봉의 팀은 승격팀 레알 마요르카로 2997만유로(약 394억원)를 쓴다.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 보다 약 22배 적었다. 19위는 레알 바야돌리드(3203만유로), 18위는 그라나다(3546만유로)다.
라리가 20팀의 이번 시즌 선수 총 연봉은 29억4000만유로(약 3조8666억원)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