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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15년째 소외이웃에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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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추석을 맞아 1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평구 부평2동, 3동, 6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추석맞이 사랑의 쌀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인천성모병원은 2005년부터 15년째 온정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성금 1000만원(온누리 상품권 1000매) ▲부평2동 성금 500만원(온누리 상품권 500매) ▲부평3동 성금 200만원(온누리 상품권 200매)을 각각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부평2·3·6동 홀몸 노인과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사랑으로 모인 성금이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