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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신재하, 악랄한 악역연기 이유 있었다…대본열공 현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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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웰컴2라이프' 신재하가 장소불문 드라마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MBC 월화 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 극본 유희경 /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신재하는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 바벨 컴퍼니의 대표 윤필우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장도식(손병호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극의 재미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신재하는 손에 쥔 '웰컴2라이프' 대본을 눈에서 떼지 못한 채, 본인 분량을 읽고 또 읽으며 연기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지문과 대사 그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형광펜으로 표시해두며 꼼꼼하게 대본을 분석하는가 하면, 본인 촬영 순서가 되기 직전까지 대본에서 손을 놓지 않는 열정을 보여 보는 이들 마저 훈훈하게 만든다.

이처럼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신재하의 모습은 극의 몰입도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며 매회 시청자에게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점점 흑화 되어가는 윤필우의 모습에 대한 극에 대한 궁금증 역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MBC 월화 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