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UFC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결혼 1년 만에 득남했다.
김동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9/8 12:36. 20년 뒤 UFC 챔피언이 될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세 살부터 레슬링 시작하자 아가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김동현은 갓 태어난 아들을 안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아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김동현. 그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앞서 이날 김동현의 소속사 본부이엔티에 따르면 김동현 아내 송하율은 이날 낮 12시 36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3.66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김동현은 소속사를 통해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든든한 아빠가 될 거다"면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9월 1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김동현은 결혼 5개월 만인 지난 2월 자신이 출연 중이던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촬영 중 아내가 임신 중이라고 밝혀 큰 축하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김동현은 결혼 1년 만에 이날 아빠가 됐다. 아빠로 인생 2막을 시작한 김동현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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