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컬그룹 노을이 Mnet '더 콜 2(The Call 2 )'에서 진심이 담긴 노래를 들려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노을이 어제(6일) 방송된 Mnet 세상에 없던 콜라보 프로젝트 '더 콜 2'에서 밴드 'N.Flying'과의 완벽한 하모니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노을 멤버 이상곤, 전우성, 나성호, 강균성은 신곡 'Rain'을 통해 특유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각박한 세상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
노을은 어제 방송에서 신곡 대결 2차전을 준비하기 위해 후배 엔플라잉의 연습실을 찾았다. 그곳에서 두 그룹은 데뷔를 위해 오랜 기간 연습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덕분에 이어진 회의에서 차가운 현실을 비판하는 엑소의 데뷔곡 'MAMA'의 후속 곡으로 힘들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을 만들자는 의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탄생한 'Rain'은 비가 그치고 나면 꼭 날이 개듯, 힘든 날이 지나면 반드시 밝은 내일이 온다는 희망적인 가사를 담은 곡으로 1분 미리 듣기부터 황홀한 고음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진행된 본 무대에서는 진심 가득한 메시지는 물론, 노을의 힘있고 감성적인 보컬과 엔플라잉의 밴드 연주가 완벽히 어우러져 경연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노을 팀의 무대를 본 송가인은 "고급 발라드를 들은 기분이다. 계속 귀에 맴도는 노래, 여운이 남는 무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윤종신은 "그동안의 무대 중 가장 메시지를 제대로 담고 있는 곡이다. 많은 사람에게 힐링을 주는 노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일부 관객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노을과 엔플라잉의 'Rain'은 오늘(7일) 낮 12시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으며, 노을이 출연하는 Mnet '더 콜 2(The Call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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