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밴드 FT아일랜드가 공허함과 쓸쓸함이 가득한 이별 감성을 드러냈다.
FT아일랜드(이홍기 송승현 이재진 최민환)는 4일 미니 7집 '재핑(ZAPPING)'의 두 번째 멤버별 개인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노 시그널 버전(NO SIGNAL VER)'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사진은 앞서 공개된 '컬러 오브 FT아일랜드(COLOR OF FTISLAND)'와는 상반되는 우울함이 가득하다. 멤버들은 어질러진 물건들 사이에서 공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재핑'의 타이틀곡 '관둬'는 이별 앞에 선 아픈 감정선을 리드보컬 이홍기의 시원한 샤우팅으로 풀어낸 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극적으로 치닫는 전개가 돋보인다.
'관둬'를 포함한 FT아일랜드의 미니 7집 '재핑(ZAPPING)'은 오는 9일 공개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