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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현장]한국-조지아전, 1000석만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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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터키)=조성준 통신원]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은 1000석 규모로 진행한다.

한국은 5일 오후(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입장권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이스탄불에 살고 있는 교민과 주재원은 물론이고 관광객들도 경기를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넘쳐나는 문의에 대한축구협회는 전체 1만7000석 중 2500석을 개방하고자 했다. 그러나 터키 당국은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결국 1000석을 열기로 했다.

다만 일반 관중들을 위한 표는 200장에 불과하다. 협회는 1000장 가운데 800장을 스폰서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협회는 '최종 배포 가능 수령이 200석으로 크게 축소됐다'면서 '교민분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