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남편인 차병길 PD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서유리와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루어졌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첫 만남에 호텔에 갔다. 식사 대접을 받았으니 커피를 사겠다고 했다. 남편이 좋은 데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호텔이더라"고 말하며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까 정말 겁을 먹었다. 잠시만 화장실을 간다고 하고 친구한테 문자를 보냈다. '내가 한 시간 내로 너한테 연락을 안 하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었다"며 "그랬는데 다행히 별일 없었다. 커피 마시고 집으로 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유리는 전 MBC PD 최병길과 지난 14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