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솔로포를 가동했다.
페게로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팡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페게로는 바뀐 투수 이성우의 2구 123km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5m.
페게로는 지난달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뒤 12경기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신고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