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임원희는 '재혼의 기술'을 촬영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다이어트'라고 말했다.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재혼의 기술'(조성규 감독, 팀웍스 하준사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임원희, 김강현, 박해빛나, 조성규 감독 참석했다.
이날 임원희는 "시나리오를 보면 두 여성이 저를 좋아해야 됐다. 그런데 말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 일단 살을 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소한의 노력은 하자 싶었다. 제가 성형을 할 수 없으니 살이라도 빼자 싶었다. 그래서 그나마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살을 뺐다. 3~4kg 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재혼의 기술'은 '발광하는 현대사', '각자의 미식', '늦여름', '게스트하우스', '어떻게 헤어질까', '두개의 연애', '산타바바라', '내가 고백을 하면' 등을 연출한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임원희, 김강현, 윤진서, 박해빛나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