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벤피카 듀오를 주목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그 디펜딩 챔피언 벤피카의 두 선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주인공은 수비수 루벤 디아스와 미드필더 플로렌티노 루이스. 맨유는 두 사람을 체크하기 위해 벤피카와 브라가전이 열린 포르투갈 현지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이 경기에서 벤피카는 브라가를 4대0으로 대파했다.
97년생으로 프로투갈 국가대표 수비수인 디아스에 대한 관심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디아스는 맨유, 맨체스터 시티 등을 포함헤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어느 팀에 가든 주전 센터백으로 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루이스는 99년생 젊은 미드필더로, 한국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던 U-20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해 한국과 맞대결을 벌여 인상을 남겼던 선수다.
맨유 뿐 아니라 이 경기에는 스페인, 프랑스 팀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선수들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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