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곽시양이 자신이 촬영중 부상을 당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배우 곽시양이 2일 서울 MBC M라운지에서 열린 MBC 월화극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촬영하다보면 경미하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각목에 맞으면서 출혈량이 좀 많았다"며 "감독님이 응급처치를 잘해주셔서 제작사에 빠른 대처로 구급차 불러줘서 빠르게 병원다녀올수 있었다. 상처가 크지 않았다. 출혈량만 좀 많았다. 이제는 아프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난 것은 연출의 책임이다. 무술팀과 합이 잘 안맞았던 것 같다. 사과드리고 싶다. 다행히 사고 대응매뉴얼이 있어서 빨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곽시양은 지난 달 27일 액션신을 촬영하다 이마에 각목을 맞아 부상을 입었고 28일 촬영장에 복귀했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고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등이 출연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