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엄마 역할, 처음이라 조심스러웠다"
배우 임지연이 2일 서울 MBC M라운지에서 열린 MBC 월화극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지연은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엄마라는 위치의 역할을 처음 해봐서 걱정이 많고 조심스러웠던것이 사실이었지만. 현실적인 가족의 느낌이 자연스러레 묻어나는 것 같다"며 "나도 스스럼없이 다가갔고 딸 역할을 연기하는 친구도 낯가림 없이 편하게 대해줘서 엄마로서의 느낌은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나 모성애로서의 연기가 필요할때는 조심스러워서 감독님의 도움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극중 걸크러시 터지는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이자 평행세계에서 이재상(정지훈)의 아내 캐릭터를 연기중이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고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등이 출연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