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네가 필요하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세르단 샤키리를 다독였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돛을 올렸다. 하지만 샤키리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리버풀은 벌써 EPL 4경기를 치렀지만, 샤키리는 단 1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사실 샤키리는 지난 시즌에도 출전 시간에 아쉬움을 남겼다. EPL 2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샤키리는 "누구도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이 입을 뗐다. 영국 언론 더 스포츠 리뷰는 1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인 샤키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샤키리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개막 4주가 지났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입장에서는 힘든 시기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100% 알고 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EPL 뿐만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FA컵 등을 병행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보강이 없었던 만큼 기존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클롭 감독은 "샤키리는 열심히 훈련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