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가고 싶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라는 빅클럽이 기다린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이자, 스포르팅 리스본의 에이스 페르난데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그에게 끈질긴 구애를 했다.
선수 본인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특히, 토트넘행을 선호했다. 선수 개인 합의는 마쳤었다. 하지만 리스본이 이적료가 적다며 페르난데스의 이적을 허가하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길 전망. 유럽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페르난데스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했던 폴 포그바(맨유)와의 계약을 위해 노력했으나, 물거품이 됐고 그 대체자로 페르난데스를 점찍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레알이 페르난데스 이적료로 7000만유로(약 934억원)를 책정했다는 소식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53경기 32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4경기 1골 4도움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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