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민재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만능 치트키 활약을 펼쳤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주역 김민재, 박지훈, 공승연, 박호산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김민재는 예능 신입생으로 등장해 그간 '도깨비' 등 여러 작품에서 보여주던 젠틀한 이미지와는 반전을 이루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넘치는 주말을 선물했다.
특유의 매력 있는 저음으로 '귀요미 송'을 소화하는가 하면,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 맞춤형 리액션으로 형님들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김민재는 박지훈과 '아는 형님'만을 위한 1일 리미티드 그룹을 결성해 마크 론슨과 브루노 마스의 'Uptown Funk'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연하면서도 파워풀한 동작으로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수준급 문워크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또한, 김민재는 빈지노의 'Dali, Van, Picasso' 무대를 통해 '힙아일체'의 경지에 도달한 랩 실력을 뽐내며 형님들의 감탄을 불렀다.
다재다능한 반전 활약을 펼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 김민재를 향해 형님들 모두 박수를 보냈다.
김민재는 16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수려한 외모에 논리적인 언어 구사력, 날카로운 관찰력을 겸비한 '꽃파당'의 리더이자 에이스 '마훈' 역으로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김민재는 사극 톤 연기를 맛보기로 보여주는 등 이미 마훈에 완벽하게 몰입했음을 짐작케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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