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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G 5타점' 최지만, 3안타에 홈런까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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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근 타격감 좋은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홈런 포함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5번-1루수로 선발 출자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해당 4경기에서 15타수 6안타(2홈런) 타율 4할에 5타점을 낼 정도로 타격감이 좋은 상태다. 시즌 타율도 2할6푼5리(344타수 91안타)로 상승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선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0-2로 뒤지고 있던 상화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잭 플래삭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 2B1S에서 4구째 151km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친 홈런 이후 3경기만에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최희섭-추신수-강정호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4번째 메이저리그 통산 30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세번째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또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9대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