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늘(3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9주년 팬미팅 무대에서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펼칠 장르별 국내 톱 아티스트들이 공개된다.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는 멤버들과 아티스트들의 조합을 결정하는 레이스로 펼쳐졌다. 레이스 내내 '런닝맨' 멤버들을 팀원으로 데려오기 위한 아티스트들 간의 긴장과 눈치싸움도 이어져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자 '예능 초보' 아티스트들의 험난한 '런닝맨' 적응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의 질문에 '동문서답' 하는가 하면은 '초보 예능인' 답게 침묵으로 일관해 유재석에게 "우리 팀은 오디오가 하나도 없다"는 핀잔을 받아야 했다. 심지어 한 아티스트는 "이럴 줄 알았으면 아티스트 콜라보에 참여 안했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음악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뮤지션들의 깜짝 콘서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부터 악기 연주까지 국내 최정상의 '귀호강 라이브' 실력을 뽐내 멤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런닝맨' 9주년 팬미팅 프로젝트 '런닝구'의 대미를 장식할 아티스트들의 정체는 오늘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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