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27일 '압구정점'을 오픈하고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15번째 직영매장으로 의료관광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해 있다.
'창고43 압구정점'은 총면적 660㎡(약 200평)에 190석 규모로 만들어졌다. 특히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홀 이외에도 식사 겸 미팅이 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인 룸 14개를 배치하였다.
창고43 압구정점이 위치한 지역(압구정역~을지병원 사거리)은 성형외과를 비롯해 피부과 등 약 330개 의료기관이 밀집된 의료 특화거리로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의료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이에 창고43은 이번 압구정점 오픈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한우를 쉽게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bhc는 박현종 회장,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고43 압구정점 오픈식을 진행했다.
한편 창고43 압구정점은 오픈 기념으로 내방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창고43의 인기 점심 메뉴인 왕갈비탕과 육회비빔밥을 오는 29일까지 30% 할인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왕갈비탕은 튼실한 갈빗대에 붙은 푸짐한 갈빗살과 숙주를 듬뿍담아 시원함을 더한 메뉴로 10,500원에, 부드러운 육회와 새싹, 무순이, 비트, 베이비채소의 신선함이 잘 어우러진 육회비빔밥을 8,400원에 각각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매일 메뉴별 100개에 한정해 진행된다.
창고43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압구정점을 외국인들에게 한우의 참 맛을 알리는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우가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