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잉글랜드스포츠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남자 테니서 넘버원 권순우(126위, 당진시청)가 윔블던 본선행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권순우는 2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뱅크오브잉글랜드 스포츠센터 12번 코트에서 열린 2019년 윔블던 예선 2라운드에서 마크 폴만스(190위, 호주)를 2대0(6-2, 6-2)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시종일관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다. 권순우는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손쉽게 잡았다.
3회전에 오른 권순우는 한 번 만 더 이기면 윔블던 본선에 오른다. 지더라도 럭키루저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권순우의 3회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는 27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