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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청하X매니저, 흥→사랑 충만 환상의 짝꿍…꿀잼 이상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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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전지적 참견 시점' 청하와 매니저가 흥과 사랑이 충만한 환상의 짝꿍으로 거듭났다.

함께할수록 '서프라이즈'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 두 사람의 일상은 꿀잼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57회에서는 매니저의 생일을 축하하는 청하와 그녀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고백하는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57회 수도권 가구 기준 1부가 5.1%, 2부가 6.9%를 기록했다.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준 청하와 매니저. 청하는 첫 번째 축제 무대가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 대학교 축제를 위해 수원으로 향했다. 매니저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는 청하에게 "내가 무대한 것 같지 왜?"라며 긴장이 풀린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청하는 "같이 했지~ 같이 긴장하고, 음악 틀고"라며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매니저는 "내가 제일 긴장되는 순간이야. 너희 무대할 때"라고 말해 청하를 든든하게 했다.

이어 청하는 다음 대학교 축제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에너지로 분위기를 돋웠다. 첫 번째 곡을 마친 청하는 현재 '전참시' 촬영 중임을 밝히며 생일을 앞둔 매니저를 축하해 달라고 했고 학생들은 환호로 답했다. 무대 아래서 댄스팀과 이야기를 나누느라 무대 위 상황을 몰랐던 매니저는 얼떨떨해하며 무대에 올랐고, 난생처음 받는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에 감동했다.

청하는 학생들의 축하에 보답하는 의미로 매니저가 '벌써 12시'를 잘 춘다며 즉석 무대를 제안했다. 이에 매니저는 과거 화제를 모았던 청하와 '벌써 12시' 합동 무대를 재연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두 번의 폭발적인 무대를 마친 청하와 댄스팀을 위해 매니저가 찾은 맛집은 바로 '수원 왕갈비 통닭' 집이었다. 청하와 매니저, 그리고 댄스팀은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센스 넘치는 맛 표현을 펼치며 '수원 왕갈비 통닭'을 즐겨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신곡 안무 연습을 위해 연습실로 향한 청하는 남몰래 준비한 케이크와 매니저 생일 선물로 매니저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케이크에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줄줄이 나오는 청하의 편지는 그녀를 눈물짓게 했다. 매니저는 "(편지에 적힌) 말들이 너무 진심으로 느껴져서" 눈물이 났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매니저는 청하에게 홀로 무대를 꽉 채우는 청하가 대견하고 멋있다면서 "지금까지도 그랬었고, 앞으로도 열심히 언니가 뒤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줄 테니까 올해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활동했으면 좋겠어. 청하야 언니가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해"라는 진솔한 말을 건넸다. 이에 청하는 울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그런가 하면 자연과 도시를 넘어 캐나다까지 진출한 이승윤과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윤 매니저는 아침부터 이승윤의 의상을 꼼꼼히 체크하며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가이드, 통역 등의 업무를 해내 참견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승윤과 매니저가 향한 곳은 바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 두 사람은 폭포에 다다르자 쏟아지는 물보라와 선명하게 자태를 뽐내는 무지개에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눈 앞에 펼쳐지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웅장한 풍경에 연신 "대박!"을 외치며 감탄을 쏟아냈다. 매니저는 폭포를 두고 "비현실적이었어요"라고 평했고 이승윤은 "카메라로 담을 수 없어"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다음으로 상공에서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 헬리콥터에 올랐다. 이승윤은 점점 높이 올라가며 이리저리 움직이는 헬리콥터에 의지할 손잡이를 찾던 것도 잠시 이내 "괜찮아 적응됐어!"라며 야무지게 인증샷을 찍었다. 그러나 착륙하기 위해 거칠게 움직이는 헬리콥터에 다시 얼음이 돼 폭소케 했다.

이 가운데 이승윤은 캐나다 관광청 직원과 식사를 하게 됐다. 그는 자신을 한국의 유명한 코미디언이라고 소개하며 회심의 가슴 댄스 개인기를 선보였고 이에 관광청 직원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 참견인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청하와 이승윤의 일상을 어느 때보다 재미있게 참견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등의 참견인들은 녹화 후 다 같이 MT를 다녀오자며 급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자는 "버스 대절하자"라며 매니저들 모두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MT를 제안했고 이에 참견인들은 큰 상품을 걸고 장기자랑도 하자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 결과 전현무는 휴가를 떠난 매니저 대신 헤어디자이너와 함께 팀을 결성해 카더가든의 노래를 연습했다. 또 이영자와 매니저의 마술쇼, 유병재의 댄스 무대, 양세형의 비장의 양념장 제조 등 MT 준비에 한창인 이들의 모습이 공개돼 '2019 전참시 MT'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