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봉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6월 극장가 대세 영화로 등극한 '토이 스토리 4'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의 포문을 열었다.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토이 스토리 4'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첫날인 6월 20일(금) 141,8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픽사 애니메이션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한 '인크레더블 2'(122,594명)을 비롯해, '코코'(106,921명), '인사이드 아웃'(68,222명)을 모두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이자 '겨울왕국'(160,592명)에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두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로 '토이 스토리 4'가 보여줄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등극한 '토이 스토리 3'(110,392명)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개봉 첫날 '알라딘'(36.6%)과 '기생충'(7.8%)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이틀 째에도 37.4%의 수치로 흔들림 없이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스24, 맥스무비,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 99%(6/20 CGV 홈페이지 기준)의 높은 평점을 기록,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6월 극장가 대세 영화로 등극했다.
개봉과 동시에 놀라운 오프닝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풍의 시작을 알린 '토이 스토리 4'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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