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울산의 이근호와 김보경을 알고 있다."
니시가와 스케(우라와 레즈)가 울산 현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우라와 레즈는 19일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울산 현대와 2019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니시가와 스케는 18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결과가 매우 중요한 경기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로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뗐다.
지난 2004년 프로에 입문한 니시가와 스케는 J리그에서만 423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경험한 만큼 J리그에서 뛴 한국 선수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울산에는 이근호와 김보경 등 J리그에서 뛰었던 선수가 많다. 개개인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그는 "180분 경기다. 전반을 홈에서 치른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인 면에서 안정감을 가지고 갈 수 있다. 원정에 가기 전에 분석 시간이 있으니까 그 전에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이타마(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