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7연패 뒤 3연승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은 '원팀'을 승리 비결로 꼽았다.
롯데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한화전에서 11대3으로 이겼다. 지난 15~16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모두 승리, 7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던 롯데는 이날 3회 터진 민병헌의 선제 스리런포와 4회 6득점 '빅이닝'으로 초반부터 앞서가며 여유롭게 승리를 가져갔다. 최근 3연승.
양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라고 말했다. 그는 "민병헌이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으로 스타트를 잘 끊었다. 투수들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버텨줬다"고 덧붙였다. 또 "원정 성적이 유난히 좋지 않아 항상 팬들께 죄송했다. 오늘처럼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