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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코멘트]박흥식 감독대행 "양현종 호투, 최형우 스리런포가 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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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1위 SK 와이번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서 최형우의 역전 스리런포와 양현종의 7이닝 2실점 호투로 4대2의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홈 5연승을 달렸다. SK는 3연승 끝.

KIA는 0-2로 뒤진 5회말 2사후 김주찬의 1타점 적시타와 최형우의 역전 스리런포로 대거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고, 9회까지 추가실점을 막으며 2점차의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은 6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7패)을 기록했다. 문경찬은 7세이브째를 올렸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와 최형우의 역전 3점홈런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노력해준 것이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