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주전 3루수 허경민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컨디션 조절과 휴식 차원이다. 허경민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36타수 6안타)로 부진하다. 쉬면서 감각을 조율하기 위한 선발 제외다. 대신 만능 내야수 류지혁이 선발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 외 라인업은 기존과 동일하다.
정수빈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테이블 세터'를 꾸리고, 최주환과 김재환 박건우가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지명타자는 페르난데스다. 김재환은 좌익수 수비를 소화한다. 또 포수 박세혁과 3루수 류지혁, 1루수 오재일, 유격수 김재호가 하위 타순에 놓였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는 이용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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