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선 5G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양사간 협력 강화에 나선다. 28GHz 차별화,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용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5G SA(Stand-Alone) 망 진화, 다중 안테나 기술 고도화(MIMO Enhancement), 5G 인빌딩 솔루션 연구와 상용화 등이 대표적이다.
양사는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관련 네트워크 기술, 혁신적인 단말과 소프트웨어 스마트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 특히 5G를 넘어 6G 전반에 대한 공동 R&D 추진도 나선다. 양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개발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5G 품질 확보 및 향후 6G 이동통신 기술의 진화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