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를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6일(한국시각)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곧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 그 뒤에는 은돔벨레 영입을 두고 토트넘과 격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리 감독은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첫 번째 영입으로 은돔벨레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생 은돔벨레는 '제2의 은골로 캉테'로 불린다. 일찌감치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 맨시티 등이 은돔벨레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토트넘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리옹과 협상 중이다. 은돔벨레의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지불을 예고한 셈이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최대 5000만 파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스타는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과 리옹 모두 합의를 원하지만, 합의점을 벗어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만약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고 영입전에 뛰어든다면 양상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