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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샹들리에 정체는 '미스트롯' 진 송가인…"어르신들의 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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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스트롯' 진 송가인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여성 가왕의 시대를 연 나이팅게일의 두 번째 왕좌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샹들리와 영계백숙의 대결이 펼쳐졌다. 샹들리에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열창, 영계백숙은 전인권 '사랑한 후에'를 선곡해 열창했다.

집계 결과 영계백숙이 75표를 얻어 승리했다. 샹들리에가 가면을 벗게 됐다. 모두의 예상대로 샹들리에는 트로트가수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오디션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다시 경연프로그램에 나오게 됐다. 그래서 트로트 아닌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후회 없이 노래 해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7년의 무명 생활을 보낸 송가인은 "포기하지 않고 노래했더니 살다 살다 이렇게 좋은 날도 오고 노래 끝까지 하길 잘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우승 전과 후를 비교하는 질문에는 "예전엔 스케줄이 3~4개였다면 요즘은 3~4시간 자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송가인은 "장르 상관없이 잘한다고 칭찬받아서 기분 좋다. 연습을 많이 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 언제든지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세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