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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사랑' 신혜성, 안방극장의 프리마돈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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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美친 열연이 제대로 터졌다.

배우 신혜선은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에서 발레리나 이연서 역을 맡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까칠하지만 여린 이연서의 속내를 섬세하게 그리며, 또 천사 단(김명수 분)을 만나 사랑을 알게 되는 과정들을 밀도 높은 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지난 6월 13일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 15~16회에서 신혜선은 안방극장의 프리마돈나가 되어 화면을 장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 지젤이 되어 춤을 선보이는 이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서는 단을 향한 그리운 마음, 사랑을 멈출 수 없는 애절한 마음을 담아 춤을 췄다.

'지젤의 매드신'은 제목 그대로 신혜선의 미친 열연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레리나 역할을 위한 신혜선의 피나는 노력은 매 장면 그 빛을 발했고, '지젤의 매드신'에서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이번 장면은 춤에 감정 연기까지 더해져 화제를 모았다. 춤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조차 배우에게는 쉽지 않은 일. 신혜선은 아름다운 춤에 이연서의 절절한 사랑, 애타는 감정까지 완벽하게 담아 연기를 펼쳤다.

이런 가운데 6월 16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열연이 오롯이 느껴지는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듯한 눈동자, 절절한 눈빛과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미소, 애틋한 감정을 담아낸 춤선까지.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신혜선의 몰입이 감탄을 자아낸다.

실제로 신혜선은 지젤과 혼연일체 된 이연서에게 온전히 몰입, 리허설부터 집중력 있는 연기를 펼쳐 현장에 있던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고 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진짜 소름 돋았다", "슬퍼서 미친 지젤에 제대로 몰입했다. 너무 아름답다", "신혜선의 레전드 연기다", "신혜선에게 입덕했다" 등 호응을 쏟아냈다.

이렇듯 신혜선은 발레리나 이연서로 또 한번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써내려 가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남은 '단, 하나의 사랑'에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또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더해질 수밖에 없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이연서와 천사 단의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운명의 2막을 열었다. 어린 시절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로맨스가 애틋함을 더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4주 연속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