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에 앞서 슈퍼컴퓨터의 시즌 팀 순위 예상이 나왔다. 베팅 정보업체 스포츠네이션의 예상에 따르면 맨시티가 새 2019~2020시즌에도 다시 정상에 오른다. 이렇게 될 경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리그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보도했다. 슈퍼컴퓨터는 이전 팀 성적, 경기 일정, 팀 전력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예상했다. 아직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선수 리빌딩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예상이 좀 이른 감도 있다.
2위는 또 다시 리버풀로 예상됐다. 리버풀은 2018~2019시즌에도 막판까지 맨시티를 추격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신 리버풀은 2005년 이후 14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3위는 손흥민의 토트넘, 4위는 첼시로 예상됐다. 토트넘은 2018~2019시즌 4위였고, 첼시가 3위였다.
슈퍼컴퓨터는 새 시즌에도 맨유와 아스널이 빅4 진입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했다. 맨유는 5위, 아스널은 6위로 예상됐다. 2018~2019시즌에는 아스널이 5위, 맨유가 6위를 했다.
기성용의 뉴캐슬은 8위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부 강팀으로는 번리, 노리치시티, 세필드 유나이티드가 나왔다. 슈퍼컴은 번리 18위, 노리치시티 19위, 세필드 20위로 예상했다.
EPL 새 시즌은 8월 10일(한국시각) 개막한다. 개막전은 리버풀-노리치시티전이다. 토트넘은 11일 홈에서 애스턴빌라와 첫 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