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김영광이 액션 첩보 영화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12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광이 액션 첩보 영화 '미션 파서블'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올해 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션 파서블'은 중국의 MSS(국가안전부) 소속 요원이 특수부대 출신의 흥신소 사장을 국정원 요원으로 착각, 함께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대형 불법 총기밀반입 사건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다룬 액션 첩보 영화다, 2016년 개봉해 258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받았던 코미디 범죄 영화 '보안관'을 연출한 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사 노시스가 제작을 맡았다.
극중 김영광은 특수부대인 707 특임대 출신의 흥신소 사장 우수한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헐렁해 보이지만 책임감과 무술실력을 갖춘 인물로 그동안 로맨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영광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영광은 지난해 여름 개봉해 282만 관객을 모은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황우연을 완벽히 연기하며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 5월 1일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남자신인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도민익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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