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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대만 가오슝 첫 여행…'가심비 투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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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성비甲 특급 정보에 가심(心)비를 담은 <더 짠내투어>가 새 멤버 박명수, 한혜진, 이용진, 규현의 첫 여행 모습이 담긴 대표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6월 17일(월) 밤 11시 첫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는 연예계 대표 '만렙 여행자'들이 설계자로 전격 합류해 전 시즌보다 한층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첫 여행지 대만 가오슝의 명소 용호탑 앞에서 포즈를 취한 멤버들의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새롭게 돌아오는 <더 짠내투어>는 짠내나는 예산으로 가성비를 잡았던 전 시즌과 달리, 미슐랭 레스토랑, 초호화 테마파크, 럭셔리 숙소까지 설계할 수 있는 '가심비 투어'를 신설해 '쓸 때는 쓰는' 여행으로 멤버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가심비'란 가격이 비싸더라도 마음의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 말로, <더 짠내투어> 멤버들은 5성급 특급 호텔 VS 초저가 도미토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VS 길거리 로컬 맛집 등 가성비와 가심비 극과 극을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를 두고 미션에 도전한다. 미션에 성공하면 설계자가 선택한 가심비 스폿으로 갈 수 있지만, 실패하면 제작진이 준비한 가성비 스폿으로 가기 위해 짠내나는 여정을 소화해야 하는 것. 전문가 뺨치는 설명의 랜드마크 도장깨기부터 1분 단위 일정으로 움직이는 나노투어까지, 더 짠내 나고 알찬 여행이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더 짠 경비에 진땀을 빼고 더 짜릿한 경험에 즐거워하다가도, 지옥길 같은 생고생에 한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안긴다.

무엇보다, 2030 싱글 여성들의 워너비로 관광, 맛집, 패션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여행을 보여줄 한혜진, 가이드가 되기 위해 개그맨 은퇴를 고민했을 만큼 여행을 사랑하는 말빨 만렙 이용진, 한치의 오차 없는 여행 플래너 면모와 능숙한 외국어 실력에 발라더의 따스한 감성을 자랑하는 규현까지, 새로 합류한 멤버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말끔하게 날려줄 <더 짠내투어>는 오는 17일(월) 밤 11시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