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와 2PM의 닉쿤이 tvN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다.
10일 '아스달 연대기' 측은 "블랙핑크의 지수가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마쳤다. 어떤 역할로 출연하는지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JYP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닉쿤이 최근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마쳤다. 한국 드라마에 정식으로는 처음 출연하는 것이다"라면서도 그의 역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닉쿤과 지수의 드라마 출연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수는 지난 2015년 정식 데뷔 전 KBS 2TV '프로듀사'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아스달 연대기'에서도 카메오 수준의 분량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지만, 역할 자체가 스포일러인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닉쿤은 지난 5월 말 '아스달 연대기' 종방연에도 참석한 바 있다. 그동안 일본과 중국 드라마 다수에 출연한 바 있는 닉쿤은 정식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에서 한 배역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한편 지난 1일 첫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거대 문명과 홀로 싸워나가는 은섬(송중기 분)과 씨족어머니의 후계자 탄야(김지원 분), 대칸부대의 리더 타곤(장동건 분)과 야망녀 태알하(김옥빈 분)를 둘러싼 웅장한 고대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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