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대내외 투자를 이어가 스마트시티 실현을 앞당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3차원 공간정보기술을 기반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솔루션의 재정리와 함께 "스마트시티에 필수요소인 ICT기술 기반 3차원 가상도시(3D Virture City)즉 디지털트윈(Digital Twin)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지스는 그 동안 국토관리, 통신, 재해와 재난 환경 등에 3D공간정보를 활용해 기술혁신을 이뤄왔다. 현재 XDMap을 런칭해 스마트시티의 기초인 대용량 3D 공간정보를 클라우드 기반 3차원 지도 포털 서비스 중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수요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공간정보 활용증대를 위해 XDBuilder Cloud 서비스를 운용해 드론으로 촬영한 대용량 자료를 쉽고 빠르게 지도화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시각화 서비스하는 기능도 이뤄냈다.
이지스는 ▲신(新)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이용 효율화 ▲태풍 등 재해 피해 정도에 따른 시뮬레이터 기능 ▲자율비행 드론 운항을 위한 드론스테이션 GCS 제공 ▲인공지능 드론과 스테이션 간 데이터 양방향 무선 전송 기술 등에 대한 기술력도 갖췄다.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국가공간정보 서비스인 '브이월드'를 개발한 것도 이지스다. 브이월드는 구글 어스(GOOGLE EARTH)와 비교했을 때 해상도와 처리 속도가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시티에 있어 공간정보는 필수적인 요소다. 빅데이터의 시대는 공간정보 융합 전과 후로 확연하게 차이 날 것이다. 스마트시티를 위해선 센싱, 위성, 드론에서 취합되는 모든 데이터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시티의 기초인 공간정보 활용기능은 도시개발에 필수적인 경관분석은 현대사회에서 심각해 지고 있는 일조권, 조망권 등 도시개발 행위 전에 사생활 침해를 사전분석함으로써 시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국토교통부의 계획지원체계에 사용되는 검증된 기능이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도시 바람길 분석은 날로 악화되는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과 같은 도시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008년부터 독일기상청과의 기술교류로 한국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한국형 바람길 분석과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수도권 기상청 프로젝트를 통해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SKT의 통화 품질 고도화(T-EOS) 구축사업에서 3차원 개발을 전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5G 통신망의 효율적 설계와 최적화를 위해 정밀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3차원 입체공간정보 엔진을 SKT에 제공하는 등 산업과 공공분야에서 고루 스마트시티의 기초인 공간정보 활용에 최고기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성호 대표는 "향후에도 3차원 기반의 '센싱', '빅데이터', '인공지능','지속적 모니터링','리빙랩'에 역량을 집중하여 신규 공간정보 시장에 접목하기 쉬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지스의 원천기술은 다양한 정책과 산업요구에 맞춰 진화 중"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