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공간 디자이너 겸 가구 디자이너 임성빈-배우 신다은 부부가 MBC '구해줘 홈즈'에 코디로 등장했다.
9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 의뢰인은 어머니의 요양을 위해 제주도에서 1년 살기를 결정한 4인 가족이었다. 김숙 임성빈 신다은은 팀을 위러 조천읍 선흘리로 향했다.
이날 임성빈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전문성으로 집과 가구의 자재 하나하나를 살펴봤고 제주도의 집 구조를 설명해주면서 집 보는 재미를 높였다.
임성빈은 유명 디자이너들의 플래그십 스토어 인테리어, 뮤직비디오 아트 디렉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공간 디자이너다. 이미 다수의 방송에서 그의 실력을 검증했다. 2016년 임성빈과 결혼한 신다은은 2003년 데뷔 이후 다양한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현재도 아침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숙은 "실제 살 때는 바다보다는 산쪽이 낫다더라"라고 했고 임성빈도 "변화가 있는 산을 보는 게 낫다고 하더라"라며 맞장구쳤다.
또 조천읍 선흘리가 새롭게 지은 집들이 많으면서도 예전 돌담 형태를 유지하는 걸 보고 임성빈은 "이런 게 옛날 방식"이라며 "바람이 잘 통해야 해서 일부러 돌을 쌓는 형태로 담을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구해줘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4%, 2부 5.5%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역시 5.7%, 7.2%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3%까지 치솟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