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기생충'의 1위 행진이 계속 되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지난 8일 63만752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개봉 이후 10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누적관객수는 651만2518명이다.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위는 41만5334명을 모은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차지했다. 23일 개봉 이후 350만3434명을 모았다. 3위와 4위는 각각 13만9940명과 2만2107명을 모은 엑스맨 시리즈의 완결판 '엑스맨: 다크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재개봉한 지브리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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