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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세네갈 감독 "한국 이렇게 강한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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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유수프 다보 세네갈 감독이한국에 대해 놀라워했다.

세네갈은 8일 밤(현지시각)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세 이하 월드컵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갔다. 연장전까지 3대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갔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다.

다보 감독은 "VAR에 대해 자세하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이렇게까지 강한 줄은 몰랐다. 조직력이 있는 줄 몰랐다. 여기까지 올만큼 강한 선수들"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세네갈 감독과의 일문일답

-VAR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렇게 자세하게 말하고 싶지는 않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할 것 같다.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했기 때문에 졌다. 장점도, 단점도 있었다. VAR에 대해 불평하고 싶지는 않다. 2-2 동점으로 됐다. 3-3 동점으로도 이뤄졌다. 결국에는 게임이 그렇게 마무리가 됐다.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처음에 리드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내줬다. 동점이 됐고 승부차기에서 결과가 나왔다.



-세네갈이 끈기가 없다고 생각하나

▶선수들이 더 빠르게 달리고 싶지만 힘들 때가 있다. 상대가 있기에 생각을 하고 진행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다. 뭔가 빠르게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끈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어린 선수들이다. 개선할 것이 많은 선수들이다. 시간을 가지고 해야 한다.



-이번 대회 평가를 해달라

▶이번 대회에서 평가를 해야 한다. 전체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힘들다.



-한국 경기력에 대해 말해달라

▶이렇게까지 강한 줄은 몰랐다. 어느정도 준비해야할 것으로 생각했다. VAR을 하고 조직력이 있는 줄 몰랐다. 경기를 하면서 알게 됐다. 여기까지 올만큼 강한 선수들이다. 테크닉도 뛰어나다. 레벨이 높은 선수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었다. 경기를 보고 실망스러워하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