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5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한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루친스키는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평균자책점 1.10)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수상하게 됐다.
루친스키는 5월 총 5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1패를 기록했다. 35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뛰어난 활약을 했다.
비록 승수는 2승에 그쳤지만 9이닝당 볼넷(0.77)과 삼진/볼넷 비율(9.00)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는 등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또 5월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69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KBO는 루친스키에게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수여한다. 시상은 12일(수)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