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모델 이리나 샤크가 결별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쿠퍼와 샤크 커플이 교제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쿠퍼와 샤크는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17년 딸을 가졌으나 결혼은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딸의 양육권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샤크는 쿠퍼와 함께 살던 집에서 짐을 싸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양 측 대변인은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최근 쿠퍼는 자신이 연출, 연기 모두 활약한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레이디 가가와의 염문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피플'에 "브래들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가족에만 집중해왔다"며 "쿠퍼와 샤크는 딸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레이디 가가 역시 지미 키멜 라이브쇼에 출연, 쿠퍼와의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레이디 가가는 올해 2년간 열애해온 17세 연상 약혼자 크리스티안 카리노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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