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이자 영화감독, 작가인 구혜선이 "반려동물 잃은 뒤 병원 다닐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개최 기념 작가 구혜선 인터뷰가 진행됐다.
구혜선은 "아무래도 가족이었다보니 반려동물을 잃고 2~3주는 앓아 누웠다. 특히 나는 너무 앓아 누워서 병원을 다니기도 했다. 약도 먹고 몸살을 앓기도 했다. 남은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떠난 반려동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려 애썼다. 그런 마음으로 그림 작업을 했다"고 답했다.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은 '적막'이라는 대표 작품을 필두로 그동안 구혜선이 그려온 여러 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인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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