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영지가 OST를 통해 '가창력 퀸'의 면모를 보여준다.
KBS1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영지는 수록곡 '다시 돌아와줘'를 통해 가창력 아우라를 발산했다.
7일 음원 공개되는 '다시 돌아와줘'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뒤,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다시 돌아와 달라는 절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웃으려 노력해봐도 눈물이 나는 걸 / 잊으라고 말하면 다 잊힐까 / 사랑이 그랬듯 뜻대로 안돼 / 다시 돌아와줘 / 꿈이라면 날 깨워줘 / 더는 하루도 난 견딜 수 없어'라는 노랫말과 영지의 애절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통해 드라마 전개에 색다른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곡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사랑이 서툴러 이별도 몰랐어'로 영지와 남다른 음악적 케미를 보여준 메이져리거가 또 다시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 있는 OST의 감성을 전한다,
버블시스터즈 출신의 영지는 2018년 10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OST 활동을 전개하며 팬들에게 신곡을 전해주고 있다.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연출 성준해, 극본 구지원)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이야기로 이영은, 윤선우, 이채영, 김사권, 나혜미 등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민감한 감성의 선을 터치하는 영지 특유의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신곡 '다시 돌아와줘'는 극중 주인공들의 사랑과 이별의 테마로 등장해 드라마 시청의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1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영지의 '다시 돌아와줘'는 7일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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