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김용만 측이 방송 복귀를 알렸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스포츠조선에 "김용만의 건강이 회복됐다. 이번주부터 방송 녹화도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KBS2 '옥탑방의문제아들', KBS1 'TV는사랑을싣고',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중이다. 오는 13일 JTBC '뭉쳐야찬다' 첫 방송도 앞두고 있다.
하지만 3일 방송된 '옥탑방의문제아들'에는 김성주가, 5일 '대한외국인'에는 동료 지석진이 김용만 대신 출연했다. 김성주는 2주 연속 스페셜 MC를 맡았다. 송은이는 "건강상 이유로 하루 쉬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용만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1967년생인 김용만은 올해 52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해외 여행 예능에 장기간 출연하는 등 정렬적인 방송 활동을 해온 만큼,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하지만 소속사에 따르면 김용만은 이번주부터 방송에 복귀, 녹화를 소화하고 있다. 녹화에 빠진 기간은 약 1~2주다. 소속사 측은 "건강 이슈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문제라 자세히 밝힐 수 없지만, 더 이상 방송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라고 강조해 우려를 불식시켰다.
팬들은 김용만의 방송 복귀에 응원의 뜻을 표하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