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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상승"…'검블유' 임수정♥장기용, 짜릿 눈맞춤→심쿵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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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임수정과 장기용의 심쿵 포옹을 예고했다.

5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배타미(임수정)과 박모건(장기용)은 로맨틱하고 짜릿한 첫 만남을 그려내며 단숨에 올 여름을 뒤흔들 심쿵 커플로 등극했다.

6일 타미와 모건의 달달한 한때가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가로등 아래, 지그시 모건을 올려다보는 타미와 이에 답하듯 다정스레 눈을 맞추는 모건의 로맨틱한 시선, 그리고 눈을 감고 모건의 품에 안긴 타미의 모습이 돋보인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 속 "너, 뭘까?", "뭐긴. 키스 받은 남자죠", "귀엽네", "귀여우면 가져야지"라며 짜릿한 핑퐁을 주고받는 이들의 대사는 '검블유' 2회에 서 이어질 리얼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앞서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 업계 중심에서 일하고 있지만 옛날 오락기로 철권 게임을 즐기는 게 취미인 타미. 그녀의 승부욕은 철권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여느 때처럼 헤이하치 캐릭터로 철권을 즐기던 중 진짜 고수 모건을 만났다.

오랜만에 겪은 패배는 타미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모건은 게임에 열중하던 그녀의 분한 얼굴에 매력을 느낀 걸까. 두 사람은 오락실에서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철권부터 모건이 만든 게임 음악을 함께 들은 뒤 그날 밤을 함께했다. 예상치 못하게 타미의 회사 '유니콘'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유니콘이랑 일하면 말을 했어야죠"라며 당황한 타미와 달리 모건은 여유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타미의 입술에 번진 립스틱을 닦아내며 설렘을 유발했다.

짜릿한 눈맞춤과 함께 "너 몇 살이니"라고 묻는 타미에게 "미성년자는 아니야"라고 답했던 모건. 두 사람이 만들어갈 설렘 가득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제2회는 6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