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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취존생활' 이시영 '탁구'→조재윤 '굴삭기', 취미에 열정을 불태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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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시영이 탁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4일 방송된 JTBC '취존생활'에서는 '7080 뉴트로 출사 동호회'에 참석한 채정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정안은 복고 스타일로 변신해 '7080 뉴트로 출사 동호회'에 참석했다. 실명 '장정안'임을 밝힌 채정안은 "젠(Jen) 장으로 불러주세요"라고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었다.

이어 동호회원들과 함께 옛 모습을 재현해 둔 장소에서 서로가 모델이 되며 사진을 찍었다. 채정안은 사진작가 다운 '폼생폼사'포즈로 열정적인 연출을 하며 사진을 찍었지만 실력은 아직 부족했다.

하지만 동호회원들과 함께 출사를 다니며 점점 실력이 늘었고, 적극적인 연출로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지난 필라테스때와 다르다. 3주 만에 밝은 모습을 봤다"라며 "취미를 찾은것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채정안은 "사진, 카메라가 익숙했다. 회원들의 즐거운 에너지가 저를 흥분시켰다"라며 "넓은 장소를 힘든지 모르고 걸어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만났으니 하나하나 만나봐야겠다"고 밝혀 다음 주 영상에 기대감을 모으게 했다.

노력과 열정의 아이콘 이시영은 동호회 활동 전 탁구 실력을 높이고 싶어, 자타공인 '탁구 셀럽'인 강호동에게 탁구 대결을 신청했다. 촬영장에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한 '탁구대'를 설치한 이시영은 우선 매니저와 연습을 시작했다. "동호회는 가는 날이 정해져 있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보여줄 기간이 있으니까 연습을 더 하게 된다"고 열정을 보였다. "진짜 잘 하고 싶다"는 이시영은 촬영 후에도 연습을 갈 예정임을 밝히며 "다음 모임 땐 비장한 각오로 갈거다"고 이야기하기도.

이시영은 강호동이 촬영장에 도착하자 마자 탁구대로 모셨다. 강호동은 "연예계 대표 탁구 실력자 조달환 다음 레벨이 나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신감은 곧 실력이다',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라',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마라'는 명언들을 쏟아내자 이시영은 "오빠가 저의 롤모델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시영은 강호동에게 '서브' 특훈을 받았다. 공 없이 완벽한 연기로 격정적인 탁구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몇 번의 시합 후, 천하의 강호동을 서둘러 보내려는 이시영의 모습이 촬영장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촬영을 마친 후 밝은 표정으로 탁구장을 찾았다. 선생님에게 "동호회 나가서 망했다"라는 후기를 전한 이시영은 자신의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 삼각대까지 준비해 동영상을 찍었다. 이시영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승부 근성이 폭발했다. "안 힘들다", "쉴 시간이 없다"라며 땀을 흘리며 연습을 거듭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MC들은 "멋있다"라고 극찬했고, 이연복은 "난 기타 치는데 탁구 배우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시영은 초등학생 탁구장을 찾았다. "자세가 제일 깨끗하다.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이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가서 보면 가장 좋은 공부가 되는 곳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재윤은 굴착기 필기 자격증 시험을 위해 '요즘 대세'인 스터디 카페에 입성했다. 함께 시험을 보는 동료의 소개로 함께 찾았고, 조재윤은 "깜짝 놀랐다. '취존생활'이 아니면 이런데 가볼 수 없었을거다"라며 신기해 했다.

하지만 투머치 토커 조재윤은 음소거 스터디 카페에 난감해 했다. 읊조리며 외는 스타일인 그는 적막함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결국 몇 분만에 음소거 방에서 탈출한 조재윤은 "굴삭기 안하고 이런거(스터디카페) 차려 볼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조재윤은 다시 사라졌다. 스터디 카페를 돌며 친화력을 폭발 시켰고, 그 중 중장비 사업을 하는 기계 전공 사장님을 만났다. 조재윤은 사장님을 인터뷰하며 "난 이런게 맞다"라며 즐거워 했고, 사장님은 "기출문제 풀고 틀린 문제와 답을 외워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조재윤은 그 이후로도 스터디 카페서 자리에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고, 결국 공부를 하지 않았다.

조재윤은 후배 배우 최원도 합류 시켜 두 번째 수업에 참석했다. 하지만 두 번째 수업만에 모의고사를 쳤다. "필기는 너무 어렵다"라면서도 "저는 끝까지 자격증을 딸거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