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위버섹슈얼'을 내세운 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가 1주만에 해시태그 미션을 완수하고 데뷔 앨범 전곡을 공개했다.
온리원오브는 4일 오후 트위터에서 '#OnlyOneOf'의 태그 2만 2220건을 넘겼다. 이로써 멤버들의 자작곡이자 마지막 트랙인 'fragile'이 발매, 데뷔 앨범 '. . .'(dot point jump)의 6곡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오프라인 앨범의 예약 판매도 5일 시작된다.
온리원오브의 데뷔 앨범은 독특한 발매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블 타이틀곡 '사바나', '타임리프'가 가장 먼저 지난달 28일 동시 발매됐고, 다른 수록곡 4곡은 트위터 기준으로 '#OnlyOneOf'의 해시태그가 5555개 달성될 때마다 1곡씩 공개된 것.
"영원히 앨범을 발매 못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는 농담 섞인 우려와 신선한 방식이라는 시선이 공존했지만, 데뷔 당일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3일만에 1만 6665건을 돌파했고, 1주일 만에 전곡 공개를 마무리지었다.
온리원오브는 "몇년간 우리의 땀과 노력이 듬뿍 담긴 앨범이 드디어 모두 공개돼 감격스럽다"며 "팬들의 기운을 받아 더욱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온리원오브는 더블 타이틀곡 모두의 뮤직비디오는 물론 본편 외에 확장편, 뒤이어 멤버들의 일상이 담긴 리얼리티 영상을 연재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주 온리원오브는 4일 '더쇼'를 시작으로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에서 음악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